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GradleException
- pm2.5
- Linux
- 리눅스
- 사진찍기 좋음
- 한아름목장
- 원동항공
- EC2
- 가성비
- 안매움
- EC2종료
- 서귀다원
- 람다
- 종가식당
- 갈치공장
- AutoPermissions
- 로이앤메이
- 중국 가정식
- 펑후
- 두문포갈치
- 자자손손 멸치국수
- 광어튀김 서비스
- 성산
- 지은이네 밥상
- 1602 LCD
- permission cannot be null or empty
- GP2Y1010AU
- 무조건 비빔밥
- 구조에 청소가 필요합니다
- 제주
- Today
- Total
목록안으로~~ (10)
내 소소한..
한번 가보고 반해 또 가고 싶었던 갈치공장에 이어 2주 전에 들른 두문포갈치 리뷰도 남겨 본다. 위치 세화에서 종달리까지 해안 도로는 우리가 제주에서 가장 좋아하는 해안 도로다. 종달리에 다다르면 혼자 우뚝 솟은 지미봉이 보이는데 그 끝에 몇 편 없지만 우도 가는 배가 다니는 종달항이 있고 바로 근처에 두문포갈치가 있다. 작년 여름에 세화 해변에서 해수욕을 하고 큰 맘 먹고 갈치나 먹자! 하고 갈치공장을 보니 휴일 ㅜㅜ 포기하고 보말칼국수나 먹으러 가다가 직접 잡은 갈치를 판다기에 들렀더니 동남아 출신 여직원이 "사장님 시내갔어요" 라며 난처한 표정을 짓던 곳이 두문포갈치였다. 이번에도 "사장님 없어요"라고 하는건 아닐까 다소 걱정을 하며.. 성산에서 차를 몰고 네비도 안 찍고 종달항으로 향한다. (이제..
제주에 갈 때마다 갈치 한 번 안먹느냐는 멤버들의 도전에 시달린다. (돈이 많이 드니 당연히 선뜻 못가는거야 바보 멤버들아.) 2주 전에 다녀온 종달리의 두문포갈치와 작년 여름에 다녀온 평대리에 있는 갈치공장을 비교해본다. 세화 해변 제주도를 그렇게 여러번 왔어도 제주 바다에서 수영은 처음이다. 산호는 없어도 해초와 현무암 사이의 보말, 열대어 만큼은 아니지만 예쁜 작은 물고기들, 심지어 코딱지만한 복어까지.. 스노클링 기어를 가져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예쁜 세화해변에서 1시 정도에 수영을 마치고 갈치나 먹으러 가자! 고 보니 목요일.. 갈치공장 휴일! 금요일에 다시 표선에서 세화까지 와서 수영을 하고 나름 코로나 위험을 피한다고 오후 2시 즈음에 식당에 들른다. 갈치공장 도착 갈치공장은 평대리와 ..
점심을 거하게 먹은 날.. 더불어 지출도 컸던 날.. 저녁으로 김밥이라도 먹어서 균형을 맞춰야겠다고 생각한다. 표선 하나로마트에 차를 세우고 간단히 간식거리를 산 다음 표선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밥말리 김밥"으로 향한다. 걸어서 5분 거리, 왼쪽으로 오메기떡집도 지나가고, 정말 버라이어티한 취급 품목(정육/반찬/김밥/커피)을 써 놓은 가시어멍이라는 가게를 지나친다. 밥말리 김밥에 도착하니 이런 운도 없지.. 주인 잠시 외출중 ㅜㅜ 지나치며 본 가시어멍이란 반찬가게가 떠올라 거기서 김밥을 사기로 한다. 설마 여기서 김밥을 살거란 생각을 못해서 외관 촬영을 못해 다음 로드뷰 캡춰로 대신한다. 김밥을 사러 들어가니 남자 주인장이 반갑게 맞아준다. 평범한 반찬가게면서.. 한쪽 끝은 정육점이고 포장된 음식류도 팔..
허영만 백반기행에 나왔다는 보람식당에 가겠노라고.. 일부러 손님이 몰리기 전에 도착하겠다며 숙소에서 11시 즈음에 나와 도착하니, 가게에 사람은 있는데 뭔가 대청소를 하고 계신다. 내려서 여쭤보니 쉬는 날이라고 한다. 이상하다.. 쉬는 요일 아닌데.. 제주가 그렇지 뭐 ㅜㅜ 급히 근처 순덕이네해산물장터를 찍고 가보니 여기야 말로 정기휴일. 아 멘붕이다.. 두 곳이나 이렇게 되다니. 사실 이 때 코 앞에 있는 청호식당을 갔으면 될텐데 이 때는 "문어라면 12000은 너무 비싸!"라는 생각을 할 때였다. A가 "현지인들이 지은이네 밥상 간대. 여기 가자." 라며 제안을 한다. 메뉴에 옷에 냄새가 밸 청국장이 있는 것이 걸렸지만, 제주도까지 와서 비빔밥을 먹는게 좀 걸리긴 했지만, 더 이상 대안이 없어 곱게 ..
제주는 여러번 다녀온데다 코로나로 제주 외에 해외(oversea)는 선택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제주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것은 대부분 먹어본 듯 하다. 아주 어리지 않다면야 제주에 처음 가보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지 않을까.. 그러다 보니 제주에 와서도 무엇을 먹어야 할지, 얼마가 납득할만한 금액인지 정말 혼동스럽다. 이번엔 현지인도 많이 가는 듯한 식당 두 곳을 다녀왔다. 그 중 하나가 자자손손 멸치국수이다. 멸치국수 4000원, 자자손손 멸치국수 하필 출발하는 날 아침에 눈이 조금 내려 비행기가 디아이싱(제설)을 한다고 무려 30분을 까먹었다. 렌터카를 인수하고 나니 거진 한 시. 숙소인 함덕으로 넘어가기 전 제주시 외곽에서 식사나 하자며 저렴한 국수집을 봐놨었다. 빈 속으로 멀미에 고생하는 일..
날도 흐리고 전날 늦게 잔 탓인지 겨울이라 해가 짧아 그런건지 늦게 일어나고.. 여름 대비 겨울은 이런 면에서는 제주 여행하기 안좋은 계절이다. (어느 지역이나 대부분 여름이 좀 더 여행하기 좋겠지만..) 정말 오래 전에 오설록 다원에 갔던 기억이 있는데 후기를 보니 지금은 뮤지엄도 생기고 더 북적북적 하는 모양이다. 하긴 근처에 신화테마파크도 생기고 많이 개발됐으니까.. 조금 더 조용할 것 같아 눈여겨 봐 뒀던 서귀다원으로 가기로 한다. 가는 길 렌터카에 장착된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하고 출발.. 날씨가 흐려 을씨년스럽다. 제발 비가 오지 말기를!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길을 무심코 따라가니 골목 같은 좁은 길을 계속 알려준다. 일행이 멀미를 시작.. 하긴 운전하는 나도 멀미가 나는데 차라리 빨리 경치..
제주에 가면 뭘 할것인가 아니 뭘 먹을것인가 늘 고민이 된다. 관광지라 물가는 비싸고 관광객 타겟인 음식은 먹고 싶지 않고.. 이런 평범한 고민 때문이다. 숙소 근처인 온평 주변을 뒤지다 보니 특이한 식당이 나온다. 중국 가정식이라.. 인스타그램을 보니 코로나로 포장 판매만 해온 듯 하지만, 우리가 제주에 가는 때부터 식당이 홀 영업을 다시 시작한다고 한다. 무려 방문 일주일 전이지만, 냉큼 전화로 예약을 마쳤다. 저렴한건 아니지만 하루 점심이 해결되니 안도감이 든다. 위치, 환경 이번 여행 중요 숙소가 온평리 주변이다 보니 때마침 근처를 엄청 지나다녔지만.. 아니 이런 외진 곳에 있는게 맞는거야? 싶은 골목에 식당이 있다. 건물이 골목 아래에 있으므로 건물 외형에 익숙하지 않으면 그대로 지나칠 수도 있..
제주까지 갔으면 제주에서 잡히는 물고기 회를 즐기면 좋으련만.. 실제 제주산 물고기로 뜬 회는 만나기도 쉽지 않고 가격도 만만치 않은가보다. 제주에서 회 포장하는 가게에 가 보면 아래와 같은 원산지 표시를 만날 수 있다. 누군가 제주에서 회 먹으면 바보라는 얘기를 하는걸 들었는데.. 아마도 위 메뉴판과 같은 상황을 말하나보다. 국내라고 써 있는 것은 내륙에서 공수된 것이란 얘기일 것이다. 그냥 집 앞에서 먹는 것과 마찬가지란 얘기.. (도대체 제주에 있는 수많은 양식장의 물고기는 다 어디로 가는건가..) 그래서 언제부턴가 제주에서 회가 먹고 싶을 때는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다. 회는 먹고 싶은데 딱히 돈을 들이고 싶진 않으니까. 이왕이면 제주산이면 좋지만 굳이 비싼 돈 내며 원산지에 집착하지 않는다면야....
가격인상(8월초) 더 이상 가성비 넘치던 2인분 24,000원(전복 빠진 문어라면)은 존재하지 않는다. 전복이 들어간 문어라면 36,000원 ㅜㅜ 문어볶음은 2인분 24,000원 유지. 재방문 후 라면 메뉴 가격이 올라서 당혹스러웠다. 전복 없는 문어라면이 가성비였는데 없어진 듯.. 여전히 문어볶음은 맛있었음. 나한테만 그런지 모르겠다. 메뉴에 라면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면 왠지 저렴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라면이라는 이름이 들어갔는데 5000원이 넘어가면 어딘가 비싸게 느껴진다. 생라면, 일본식 라면 전문점의 라면 정도라면 조금 더 고급져 보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저렴한 음식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다. 느즈막히 찾아간 식당 원래 계획은 표선 해변에서 애들만 라면을 먹이는 것이었다. 12,000원에 달하..
작년에 어니스트밀크를 처음 소개 받았을 때만 해도 여러 번 들르는 곳이 될 거란 생각을 하지는 못했다. 게다가 굳이 제주까지 가서 우유를 마시러 거기까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잘못된 네비게이션 등록 지점 긴가 민가 하는 마음으로 네비게이션에 "어니스트밀크" 이름을 검색해서 목적지로 찍고 간다. 대충 위치는 성산이니까 맞을거야. 도착하고 보니 어랏.. 전혀 엉뚱한 위치다. 왜 지점명이 안나나타나 모르겠으나.. 위에 핀으로 나타난 위치가 실제 어니스트밀크이다. 아래 핀은 차량 네비에 등록된 잘못된 위치이다. 대략 위치이므로 참고만 하기 바란다. 네비가 1119 지방도의 목적지를 알려주면 잘못된 곳이다. (두 번이나 당했다. 아마도 아틀란?) 카카오나 네이버 지도는 제대로 된 장소를 알려준다.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