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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소한..
대만 가오슝, 펑후, 타이중 비행 스케줄 본문
늘상 있는 티웨이항공 티켓 세일이 있던 2018년 3월. 6월 여행을 계획하며 티켓을 끊었다.
그렇게 시작된 대만, 특히 티켓을 끊어놓고 나중에 정한 목적지 펑후. 이번 여행에서는 사실 컨딩에 가려고 했었다.
티켓을 끊은 여정은 아래와 같다.
탑승일자 | 구간 | 출/도착 | 편명 | 탑승객수 | 비행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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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토) 07:00 | 인천(ICN) | 07:00 - 08:40 | TW671 | 3 | 02시간 40분 |
2018/06/13(수) 10:00 | 타이중(RMQ) | 10:00 - 13:30 | TW670 | 3 | 02시간 30분 |
왜 KHH IN RMQ OUT인가를 물으면, 사실 티웨이 스케줄이 저렇게 밖에 안나와서이다.
타이베이로 들어가고 나가도 좋지만 이미 가봤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이 고르는 목적지라 그런가 티켓값도 비싸다.
그렇다고 타이중 IN-OUT 으로 하거나 가오슝 IN-OUT으로도 할 수 없는 것이 티웨이 타이중, 가오슝 스케줄이 생각보다 자주 있지는 않다.
운임은... 지금 보니 경로 1은 왠지 비싼 느낌이다.
운임상세 | 통화KRWㅣ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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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때는 기념품 등을 추가하면 티웨이 기내 반입 가능 10kg를 가뿐히 넘을 것 같아서 부가서비스를 추가..
사실 여기까지 하고 주 목적지를 선택하는 데 골머리를 앓았다. 가오슝이나 타이중같은 도시를 볼 생각은 애당초 없었던 터..
가고 싶던 곳은 영화 "가장 먼 길 (最遙遠的距離)"의 목적지인 컨딩이었는데 생각보다 북적북적 하기도 하고 버스로 2시간의 거리가 좀 그렇기도 했다. (멋진 바다를 따라 달리는 길이니 사실 괜찮았을텐데..)
컨딩보다 컨딩에서 배타고 들어가는 란위섬이 땡겼지만 이동이 뭔가 불편하다.
타이동이나 화롄에 가보고도 싶었지만 가오슝에서는 너무 멀다.
그러다, 구글 맵으로 대만 곳곳을 뒤지다가 발견한 왼쪽 멀찌감치에 있는 펑후.. (사실 비행기 티켓값을 생각하면 컨딩의 고급 숙소에서 숙박하는게 낫거늘..)
짧은 중국어를 동원해 유니항공, 원동항공, 만다린항공을 돌며 스케줄을 만들어본다.
먼저 가오슝->펑후(마공 공항. 마공은 펑후현의 중심 도시.)는 유니항공이 저렴했다. 원동항공은 티켓이 없고 만다린은 비싸고 ㅜㅜ
Date | Flight | From | To | Departure | Arrival | Booking reference |
2018/06/09 | 8709 | Kaohsiung (KHH) | Magong (MZG) | 1820 | 1900 | ... |
운임은 인당 조조할인 998 TWD x 37(당시 환율) = 36,926원 (어른, 어린이 동일)
저녁 스케줄이지만 짧게나마 가오슝을 하루 종일 돌아볼 수 있으니 만족했다.
취소나 여정 교체도 안되는 표이긴 했지만 세 명이 11만원 정도면 저렴하니 만족..
수화물도 인당 15kg까지이므로 문제가 없다.
펑후에서 타이중으로 나오는 스케줄을 뒤져보니 타이베이나 가오슝으로 나가는 편에 비해 스케줄이 적은 편이다.
심지어 상당수 편은 매진이어서 티켓을 살 수조차 없다. 주말도 아닌데!! ㅜㅜ
원동항공에서 구입한 티켓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여정:澎湖(MZG) -> 台中(RMQ) 출발시각:2018-06-12 星期二 0835 도착시각:2018-06-12 星期二 0915 비행번호:FE3052 |
아침 8시대 출발이라는 스케줄이 매우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티켓이 없으니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티켓값이 저렴했다는 것. 인당 821TWD x 37 = 30,377원
물론 취소나 여정 변경이 안되지만 세 명 해봐야 9만원 조금 넘으니 그냥 만족하기로 했다.
마찬가지로 수화물은 인당 15kg..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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